오리지널비어컴퍼니 / 월롱블랑 맥주 리뷰(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산 맥주 오리지널비어컴퍼니의 월롱블랑 맥주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월롱블랑 (Wollong Blanc)

 

 

며칠 전 백화점에서 구매한 맥주입니다

맥주병이 이쁘게 생겼죠? 

지나가다 보면 와인이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코르크 마개로 이쁘게 되어이죠 (생각보다 잘 안 빠져요ㅠㅠ)

 

 

- 맥주 설명 -

 

월롱블랑(Wollong Blanc)은

벨지안 화이트 효모를 넣어 가볍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전형적인 벨기에식 밀 맥주입니다

오렌지필의 시트러스 한 풍미가 나는 맥주입니다

 독일산 맥아, 밀맥아, 오렌지껍질, 호프펠렛, 고수씨앗, 효모가 들어가 있습니다

알코올 : 4.5%

IBU : 15

용량 : 750ml

 

- 내 입맛 리뷰 -

 

맥주 맛을 아직 잘 모르지만 처음 먹었을 때 느낀 걸 그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맥주를 너무 차갑게 먹어서 인지 향은 잘 안 느껴졌어요. (그냥 테라 느낌?)

미지근해지니 향이 올라오더라고요

특유의 바닐라 향과 시트러스향이 올라왔습니다

먹었을 때는 정말 가볍다였습니다

목 넘김도 설명에 나와있듯 부드럽게 잘 넘어갔고요

다만 진한 맥주나 술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싱겁다고도 느끼실 거 같습니다

(전 밀맥주를 좋아하는데 다른 맥주에 비해 싱거웠어요)

다른 맥주랑 비교를 해보자면 호가든의 연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실 거 같아요

호가든의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잘 맞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호가든의 향을 좋아합니다 ㅎㅎ

 

https://www.originalbeer.co.kr/home

Original Beer Company ㆍ 오리지널비어컴퍼니

 

 

제 생각에 이맥주는 천천히 시간을 두고 맛과 향을 음미하면서 먹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가격대도 생각보다 있으니깐요 

저는 백화점에서 260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솔직히 이 가격대에 이맛이면 조금 비싼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국내생산 수제맥주이고 다른 밀맥주처럼 대량생산을 안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기도 합니다

(병도 이쁘니깐요 ㅎㅎ 인테리어 용품으로 사용해야겠어요)

특별한 날에 샴페인처럼 즐기기 좋은 맥주라 생각됩니다

 

오리지널비어 컴퍼니는 월롱블랑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양조장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해 있고요

공식 판매 매장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맥주 설명도 잘 돼있고 이쁘게 선물 포장도 되고 전용 잔도 판매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해 보려고요

이 브랜드의 맥주를 종류별로 한 나씩 다 먹어 보는 게 목표입니다 ㅎㅎ

먹어 볼 때마다 리뷰를 올릴 테니 기대해 주세요 ^^

 

이상 내 입맛대로 간단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