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영월 1박2일 여행기 #1

2025. 2. 11. 17:24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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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단양, 영월 1박 2일 여행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1 days


저희는 첫 목적지로 단양의 '고수동굴'로 향했습니다

고수동굴은 약 5억 년 전, 동굴 약 200만 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총연장 1,390m(개방 940m)

3층 구조

해발 160m~195m

동굴 온도 14~15 도

 

고수동굴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서 보이는 고수동굴 입구

입구 근처에는 여러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호객행위 주의...)

저희는 평일이고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주창에 보시면 고수동굴 입구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 올라오시면 고수동굴 매표소가 보입니다

 

- 운영시간 -

매일

하절기(4~10월) 09 : 00 ~ 17 : 00

동절기(11~3월) 09 : 00 ~ 17 :00

 

 

입장료입니다

https://naver.me/xucpyta4

 

네이버 지도

고수동굴

map.naver.com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표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gosucave.co.kr/

 

고수동굴

아시아 최고의 천연동굴 고수동굴

gosucave.co.kr

 

고수동굴 홈페이지에 보면 

고수동굴과 단양 인근 여행지 패키지도 있으니 들어가셔서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동굴에 들어가기 전 동굴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역사, 정보를 알 수 있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을 통해서 동굴입구로 갈 수 있습니다

 

 

동굴 안내문구입니다

동굴이 생각보다 엄청 깁니다 들어 아기 전에 화장실 이용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ㅎㅎ

박물관에 있는 화장실이 마지막 화장실입니다

 

입장표를 보여주면

장갑을 줍니다 동굴내부에 미끄럼방지 등을 위해 장갑을 나눠 주고 있습니다

장갑은 가지고 가셔도 되고 동굴 출구 쪽에 반납하는 곳에 반납을 하셔도 됩니다

 

 

박물관에는 동굴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어떤 돌로 이루어져있는지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고수동굴은 총 1,395m이고 이중 940m 정도가 개방되어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 파란색 부분이 개방된 공간, 뒤 빨간색 부분이 미공개 구간이라고 합니다

언젠가는 미공개 구간도 갈 수 있겠죠? 

동굴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지고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수동굴 안에 사는 생물들도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동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바람이 엄청 부는 날 방문을 했는데

동굴에 들어가니 따뜻했어요 ㅎㅎ

조금 걷다 보니 땀이 나서 패딩 벗고 다녔습니다

14~15도 정도 유지가 되니 여름에는 엄청 시원하겠네요 ㅎㅎ

 

 

동굴 내부에는 신가 하게 생긴 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릴 적 과학교과서에서 많이 봤던 것들을 보게 되네요

 

 

돌들이 고드름처럼 되어있고 흘러내린 석회질 물들이 쌓여서 기둥이 된다고 합니다

안에는 물도 흐르고 있습니다

미공개 구간에는 호수도 있다고 합니다

 

동굴 안에 들어가 보면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되어있는데 내려가면 답답해지면서 더워집니다

폐쇠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방문을 삼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 돌고 나니까 다리가 아프네요 ㅠㅠ

 

이렇게 동굴 구경을 끝내고 단양 시장에 밥을 먹으러 단양 시장에 갔습니다

단양은 마늘이 유명한가 봐요

https://naver.me/5ssTlqCe

 

네이버 지도

단빵제빵소

map.naver.com

 

'단양 제빵소' 마늘빵 맛집이라고 합니다

 

 

평일이지만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근데 가게 하고 빵 박스가 너무 광고네요.. 쫌 별로)

 

 

이렇게 빵에다 마늘, 흑마늘, 마늘칩, 고구마 등을 넣어서 오븐에 한 번 더 구워서 나옵니다

 

 

저희는 4가지 맛 골고루 종합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제 입맛에는 크림치즈 마늘빵과, 바게트 마늘빵이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일반 빵가게 매장에서 파는 마늘빵과는 다른 맛입니다

좀 더 달달하고 마늘향이 강하게 납니다

(저는 마늘을 좋아하지만 약간의 호불호의 영역인 거 같습니다)

 

마늘빵 구매 후 바로 반대편에 있는 '단양흑마늘누룽지닭강정' 가게로 갔습니다

https://naver.me/F3TXmFeG

 

네이버 지도

단양흑마늘누룽지닭강정

map.naver.com

 

여기도 웨이팅이 있습니다

 

 

 

가게 앞쪽에서 시식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닭껍질에다 양념을 발라 시식용으로 두시더라고요

먹어보시고 본인이 원하시는 맛으로 선택해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흑마늘 2배로 주문을 했습니다

 

 

강정을 받아보면 진한 소스 위에 누룽지가 올라가 있습니다

누룽지는 중간중간 아삭한 식감을 주네요 

맛은 달달하지만 마늘의 알싸한 향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그래서인지 일반 닭강정을 먹으면 달달한 맛이 강해서 느끼해지고 금방 질리게 되는데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인지 질리지 않고 매콤하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닭강정과 빵은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고

밥을 먹으로 국밥집으로 갔습니다

단양에서 유명한 '원조마늘순대' 가게입니다

https://naver.me/FJbWtEz9

 

네이버 지도

원조마늘순대

map.naver.com

 

- 영업시간 -

매일

08 : 30 ~ 20 : 30

 

 

저희는 마늘순대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도 방송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국물은 깔끔한 순대 국밥입니다

일단 제 입맛에는 엄청 맛있다는 아닌 거 같았어요

그리고 마늘순대국밥이라고 했는데 마늘향이 안 나서 왜 그러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안에 있는 순대를 먹어보니 알겠더라고요

순대를 먹으니 순대 안에서 마늘향이 올라옵니다

순대 안에 마늘은 넣었나 봐요

근데 마늘이 들어갔는데... 왜.. 느끼하죠...? 

음... 네이버 평점이 4점대가 넘던데 왜지?라는 의문을 가지 되는 가게입니다 

저는 좀 별로였어요.. 너무 관광지화 돼있는 느낌입니다

 

단양시장을 끝으로 첫날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영월 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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