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26. 12:24ㆍ해외방랑자
앞 리뷰에서 나고야에서 교토로 이동했는데요
이어서 교토 → 오사카 여행기를 해보겠습니다
3 days
3일 차 일정은 조금 빨리 시작합니다
배가 고플수 있으니 아침은 편의점에서 해결합니다
5시에 기상해서 6시에 출발을 해서
기요미즈데라(청수사)
https://maps.app.goo.gl/65ZsqNUXYcNM4GaX6
로 향합니다
기요미즈데라(청수사)는 인기가 많은 관광지 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이쁜 사진은 남기고자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출발을 합니다
저는 자동차 렌트를 했었죠
새벽에 일어나면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을 해야 하는데 번거로움 없이 차로 이동을 합니다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https://maps.app.goo.gl/VRnPM1zGZQ3Uxgjz6
인근 주차장입니다
가격은 1시간에 800엔 정도입니다 (변동 있음)
가격은 좀 비싸긴 하지만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길이 긴 오르막길입니다 계속 오르막..
체력과 시간적 소비를 돈으로 대체한다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주차를 해도 생각보다 꾀 많이 걸어가야 합니다
이제 기요미즈데라(청수사) 리뷰를 다시 해보겠습니다
주차를 하고 나서 진입하는 입구의 오르막길입니다
저 멀리 탑이 보이네요
확실히 새벽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1시간만 더 늦어지면 바로 사람들로 꽉 찬다는 거..
입구에 도착해 안내도와 일본 전경을 구경했습니다
저 멀리 교토 타워가 보이네요
고즈넉한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기요미즈데라(청수사)는 '물이 맑은 절'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저는 절에 대한 설명은 잘 읽어보지 않고
절의 분위기와 건물의 모양 경치를 위주로 관광을 했습니다
역사를 알고 보면 더 좋겠지만 별로 알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읽어 봐도 먼 말인지 모르니
오래됐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절이다 정도
조금만 더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옆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 입장료 -
1인 400엔
기요미즈데라 방문 일은 12월 12일입니다
단풍이 저가고 있지만 그래도 꽤 이쁜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는 제 기준으로 보면 후리스 하나 정도 입고 다니면 적당한 정도입니다
밤에는 쌀쌀해지기 때문에 겉옷을 추가적으로 더 걸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 많이 더웠어요 ㅠ
코스를 따라 쭉 이동하면 검색했을 때 많이 나오는 전경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ㅎㅎ
확실히 오픈런의 효과가 좋은 듯합니다
평소에는 저기에 절 위에 사람들로 꽉 차있다고 합니다 ㅎㄷㄷ
단풍이 이쁘죠~
어느 서양외국인 분이 사진을 열심히 찍으시실래
따라가서 그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니
이쁜 사진이 많이 나왔습니다 ㅎㅎ
이곳에서는 물을 바아서 씻는 전통적인 의식을 치르는 곳인가 봅니다
영혼을 씻어 낸다? 이런 의미였던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못 본 단풍구경을
일본 와서 다하네요 ㅎㅎ
이렇게 기요미즈데라(청수사) 관광을 마치고 옆에 있는
니넨자카, 산넨자카
로 이동합니다
조금 내려가 보면 만화에서 본듯한 느낌의 길이 나옵니다
저는 니넨자카 산넨자카가 절이나 탑일 거라 생각하고 했는데 저 길 이름이더라고요
교토의 오래된 가옥들과 전통적인 일본 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른 시간이라 가게들이 문을 열지는 않았지만
9시 정도가 되면 저길 양쪽으로 쭉 가게들이 오픈을 하게 됩니다
각종 기념품부터 간단한 요기거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비교하자면 북촌한옥마을 느낌입니다
이렇게 기요미즈데라(청수사), 닌넨자카, 산넨자카 관광을 마치고
지쇼지(은각사)
로 이동합니다
https://maps.app.goo.gl/mHzU2CetWyrvosBY9
지쇼지 인근 주차장입니다
지쇼지와 거리는 약 200m 정도입니다
https://maps.app.goo.gl/3DK5Cbix1uMGoaPe7
요금은 500엔입니다
단점이 가는 길이 좁습니다 ㅠㅠ
일방통행 느낌의 길인데 양방이라는 거.. 주의하시면서 가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아직 지쇼지가 오픈하기 전 이어서
주변에 길과 가옥들 구경을 했습니다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입니다
드디어 지쇼지가 오픈해서 입장을 합니다
- 입장료 -
성인 500엔
소인 300엔
입장권을 구매하면 부적같이 생긴 종이를 주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
지 쇼지는 지정된 코스를 따라 걸어 다니면서 구경을 합니다
예쁘게 잘 꾸며진 절이었습니다
가장 이쁜 정원을 가진 절인 거 같습니다 (이걸로 유명하기도 하고요)
일본 절 특유의 느낌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여기도 역사내용은 패스~ ㅋ
지쇼지 코스로 이동하다 보면 뒤편에 산 쪽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폭포가 있었는데 비가 안 와서 그런지 폭포는 보지 못했습니다 (아쉽)
어느 절보다 이쁘게 꾸며진 절입니다
교토의 절은 입장료가 다 있기 때문에 전부다 가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는 금각사와 은각사(지쇼지) 2군데 중 하나만 가자라고 해서 지쇼지를 선택했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통적 느낌이 엄청나요
금각사는 차 타고 이동하는 길에 힐끗 봤습니다 ㅎㅎ (그럼 2곳 다 본거지요? ㅎㅎ)
그럼 인제 배가 고프니 밥을 먹으러 출발~!
저희가 향한 곳은 도미회, 구이로 유명한 일본 가정식 가게입니다
교토의 또 다른 관광지의 하나의 아라시야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미슐랭 1스타 라고 합니다
다이쇼 하나나
https://maps.app.goo.gl/QX2cx8BRUBx4xF3N8
인근 주차장 입니다
이곳을 진짜 사람이 많아서 차량이동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진짜 엄청 많아요
https://maps.app.goo.gl/6aYan87QmdX8yeLx8
인근 절에 공용주차장이 있어 이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요금 -
1000엔
아라시야 다이쇼 하나나
- 영업시간 -
오전 11 : 00 ~ 오후 3 : 30
영업시간이 다소 짧습니다
정식 메뉴가 2개가 있는데
도미 회 차즈케 정식 2880엔 (밥, 도미회, 교토 계절 야채, 계절 요리, 5가지 절임 채소와 후식)
도미 구이 정식 3200엔 (밥, 도미구이, 된장국, 교토의 계절야채, 계절요리, 5가지 절인 채소와 후식)
저희는 2명다 도미 회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웨이팅을 학고 있으면 직원분들이 나오셔서 주문을 받아갑니다)
이곳은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꼭 현금을 찾아가세요
바깥 웨이팅이지만 난로가 있어 따뜻하게 대기할 수 있습니다
입장해서 조금만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기다리면 주문한 메뉴가 나옵니다
가정식 집인데 음식이 엄청 이쁘게 플레이팅 돼서 나옵니다
이래서 미슐랭인가?
나무로 된 통 안에는 밥이 들어가 있습니다
필요한 만큼 더 덜어 드시면 됩니다
회는 된장베이스로 된 소스와 같이 먹으니 생각보다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좀 짰어요..)
으깬 깨를 뿌려 먹으면 짠맛이 중화되고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바찬은 짠맛이 좀 덜한 절인 야채입니다 식감이 좋아요
배가 고파서 그런가 밥도 싹 다 먹고 반찬까지 깨끗하게 다 먹었어요
다 먹고 나온 후식
콩고물이 올라간 인절미떡의 일본버전 같은 느낌입니다
먼가 좀 싱거우면서 더 쫀득한 맛이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나면 뭘 해야 되죠?
커피를 먹어야 되겠죠 ㅎㅎ
인근에 교토에 유명한 커피가게가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아라비카 커피
https://maps.app.goo.gl/zKyqNWmtqHAH4jm5A
여기도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합니다
주문웨팅 줄과 커피를 받는 웨이팅 줄이 따로 있으니 줄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매장 안에서 커피를 먹을 공간은 없고
바로 앞에 강둑에서 강을 보면 커피를 마십니다
가게에서는 원두도 팔고 각종 구쯔도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커피만 사 먹었습니다
라테가 유명하다고 해서 2잔다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웨이팅이.... 한 20~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강 경치를 보며 라떼한잔~
맛은.... 그냥 커피에 우유 넣은 맛.. ㅎㅎ
제 입맛에는 안 맞았네요
웨이팅이 왜 저렇게 많은지 의문이 드는 맛입니다 ㅎㅎ
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YUZwCGpd1nbiCNvh9
커피를 먹고 텐류지 옆에 있는 대나무 숲 산책을 마지막으로
교토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오사카로 출발~~
오사카에 도착하여
도요타렌터카 난바역 앞 지점에 차량 반납을 했습니다 (오후 6시)
https://maps.app.goo.gl/7QqqUbQee8mpc8GT7
렌터카 반납 후 바로 숙소로 이동을 합니다
포즈호텔 긴테쓰 오사카 난바
https://maps.app.goo.gl/k2LamdD6nkrPkShn8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후 10시
위치도 좋고
내부는 깔끔하지만 역시나 일본 스타일의 호텔
방이 작아요 ㅠㅠ
숙소에서 잠시 휴식 후
위스키를 사러 리쿼샵으로 향했습니다
캐빈리쿼
https://maps.app.goo.gl/TqbDVM7ttAB4mVgj7
거리가 있다 보니 지하철을 이용하여 갔습니다
근데 길이 완전 미로 ㅠㅠ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길 찾기가 어렵습니다
저희도 한참 두리번거리다 힘들게 발견했습니다
가게 느낌이 약간 여행사느낌의 분위기의 가게였습니다
이곳에서는 텍스프리가 안됩니다
그런데도 꾀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위스키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어디든 다저렴하긴 합니다 ㅠㅠ
저는 이곳에서 야마자키 12년 과 12년 100주년 에디션을 구매했습니다
사진에 있는 가격은 변동이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오사카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들리게될 코스인 가게인 거 같습니다
인기가 많아 저서 일본 내에서도 구하기 힘든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등이 많이 있습니다
https://wanderer-nestle.tistory.com/67
이렇게 위스키를 구매 후
늦은 저녁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오사카 우메다 스시일심
https://maps.app.goo.gl/9UURVDjaqU7RiAqJ6
- 영업시간 -
수~일 오후 3 : 00 ~오후 9 :30
월, 화 휴무
이 가게도 사람으로 북적북적합니다
운 좋게 바로 자리가 생겨서 착석했습니다
여기는 현지인 + 관광객 엄청 인기가 많은 곳인 거 같습니다
메뉴판에 초밥번호가 적혀있는데
종이에다 번호를 적어주면 셰프님이 번호를 보고 초밥을 만들어 주는 시스템입니다
배가 고파서 초밥을 이것저것 다준문했는데
역시 초밥은 일본인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ㅎㅎ
거기에 아사히 생맥 한잔을 같이 먹으니 최고였습니다
저는 장어 초밥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계속 생각나는 맛입니다
제방문 의사 200%입니다 ㅎㅎ
이렇게 늦은 저녁시사를 끝으로 3일 차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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